'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본격 성인 연기자 등장

기사 등록 2011-08-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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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성인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계백'이 본격적인 백제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 8회에서는 계백(이서진 분)과 의자(조재현 분), 은고(송지효)등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했다.

앞서 계백은 신라의 노예가 되어 용병의 삶을 살고 있었다. 김유신의 눈에 띄어 신라군의 선봉에서 고구려와의 전투 중 혁혁한 공을 세우며 삼국 시대 역사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의자는 여전히 사택비에게서 살아남고자 바보 연기를 거듭했다. 이번에는 삼천궁녀로 더 잘 알려진 '호색한'의 모습이었다. 은고(송지효 분)조차 그런 의자를 혐오스러워 했다.

하지만 의자의 속내에 불타오르는 복수심이 사그러든 것은 아니었다. 성인이 되면서 사택비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커져갔고 무진의 희생으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져 호색한과 얼간이 태자의 이면에는 황제가 되어 사택비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뜨거운 분노를 품고 있었다.

한편 사택비는 여전히 의자를 견제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키워가고 있었다. 귀족들의 힘을 규합하고 자신의 아들 교기를 차기 왕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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