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어떤 살인' 안세하 "신현빈 슬리퍼 구타, 내 몸에서 제일 낮은게 슬리퍼였다"

기사 등록 2015-10-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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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어떤 살인'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안세하가 신현빈을 때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충무로의 대한극장에서 '어떤 살인(감독 안용훈)'의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됐다.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GV에는 안용훈 감독, 신현빈, 안세하, 김혁이 참석했다.

극중 지은(신현빈 분)의 친구 원경의 동거남 창배 역을 열연한 안세하는 지은을 폭행한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신현빈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그렇게 어려워하더니 슛들어가니까 슬리퍼까지 벗어가며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안세하는 "창배는 사랑하는 방식을 모르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원경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하는 방식이 잘못된 인물"이라며 "때리는 장면에서는 가만히 생각하니 내 몸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것이 슬리퍼였다"라고 구타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어떤 살인'은 세 명의 남자에게 당한 참혹한 사건 후 이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가장 슬픈 복수극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촬영=박상아 기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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