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 박민영 어깨 화상에 "아프냐? 나도 아프다.." 가슴 '먹먹'

기사 등록 2012-06-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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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페니실린 약을 사수하기 위해 박민영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6월 17일 공개된 사진은 8회 방송분의 모습으로 화재에 어깨에 화상을 입어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의 영래(박민영 분)와 그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박민영이 화상을 입은 이유는 누군가의 계략으로 의해 불길로 뒤덮인 활인서에서 페니실린을 구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기 때문. 제작진에 따르면 박민영은 강단 있는 조선의 여인 영래의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

영래는 지난 6회에서 뒤바뀔 역사 앞에 페니실린 제조에 갈등하는 송승헌에게 “사람의 생명부터 살려야 할 것”이라 말한 부분에서 느낄 수 있듯, 동경으로 시작했던 진혁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그는 가슴 따뜻한 의사 진혁만큼 사람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여인으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진혁은 영래가 화상을 입게 된 이유를 알고 더욱 가슴 아파할 예정이며, 영래가 사수한 적은 양의 페니실린으로 위급한 환자와 다친 영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황에 놓이게 돼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단 있는 조선의 여인 영래와 의사로서 사명감을 다하고 있는 진혁의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50분 ‘닥터 진’ 8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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