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속 라이벌 박민영과 정혜성, 스타일 격돌

기사 등록 2015-1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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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 SBS드라마 '리멤버'에 출연중인 박민영과 정혜성의 캐릭터와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현재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중인 SBS '리멤버'에서 박민영과 정혜성은 다른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대변하고 있다.

박민영은 고급스럽고 발랄한 느낌의 프레피룩을 연출, 그와 반대로 정혜성은 사랑스럽고 화사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이런 스타일링은 드라마 속에서 라이벌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캐릭터에 긴장감은 물론 재미와 탄력을 덧붙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극중에서 특유의 오지랖으로 밝고 명랑한 법대생인 이인아 역활을 맡은 박민영은 정이 많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를 반영해 체크무니 블라우스에 흰색 브이넥 니트를 레이어드 하고 네이비코트를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그는 갈색 사각 숄더백과 블랙 니하이 부츠를 착용, 따뜻한 겨울패션을 완성했다.

이와 반대로 정혜성이 맡은 남여경은 재벌3세에 뛰어난 외모까지 갖춘 완벽한 법대녀이며 자기주관과 승부욕이 강한 차가운 캐릭터이다. 정혜성은 인디핑크 색상의 푸시보우 블라우스에 트위드 원피스를 레이어드하고 흰색 오버사이즈 코트로 마무리해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그는 작은 핑크 토트백을 매치해 도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박민영과 정혜성은 연기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서도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며 2030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리멤버' 속에서 보여줄 라이벌 연기와 스타일링이 기대된다.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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