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상어' 손예진 아역으로 캐스팅

기사 등록 2013-04-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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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손예진과 닮은 외모로 이목을 끌었던 경수진이 손예진 아역으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 캐스팅 됐다.

4월 12일 경수진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은 "경수진이 '상어'에서 손예진이 맡은 여주인공 조해우의 10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수진은 지난해 KBS2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등장했으며, KBS2 ‘'드라마 스페셜-스틸사진'과 MBC '못난이 송편'을 거쳐 최근 종영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조인성 분)의 첫사랑 문희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어린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모의 불행으로 인해 사랑에 대해 환멸과 불신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운전기사의 아들인 한이수(연준석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과거를 숨기고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이 호흡한 '부활', '마왕'에 이은 복수 3부작 완결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손예진, 김남길, 이하늬, 하석진, 박원상 등 주요 캐스팅을 마친 '상어'는 지난 10일 첫 대본 리딩을 가졌으며, 이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해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속보팀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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