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여성 국악그룹 미지(MIJI)가 최근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지(MIJI)의 소속사 측은 24일 “미지가 이적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배우 이민호 팬미팅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며 “또 오는 10월 1일에서 9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공식 주제곡 녹음에 참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지의 세계로 가다’는 뜻인 미지는 국악과 가요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등장했다. 여러 국악기의 선율, 대중음악의 멜로디, 클래식 화성의 조화를 이뤄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 국악을 한류의 한 축으로 부상시킨다는 당찬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미지는 기존 8명의 멤버를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5명으로 줄였다. 이에 이영현(가야금) 신희선(피리, 생황) 이경현(해금) 남지인(대금) 신자용(소금, 대금)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The Challenge’의 음반으로 가요계에 입문한 미지는 최근 SG워너비 김진호가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음반 ‘언빌리버블(Unbelievable)’을 발매했다. 더불어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년’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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