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강토라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다

기사 등록 2012-05-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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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출연 중인 주원이 다양한 표정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월 31일 오후 방송한 '각시탈'에서는 각시탈과 한패라는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는 강토(주원 분)의 모습과 목단(진세연 분)이 어렸을 때부터 사모해온 이가 강토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료의 모함으로 각시탈과 한패라는 누명을 쓴 강토는 그의 상사인 켄지(박주형 분)에 의해 체포돼 온갖 고문을 당한다. 결백하다는 주장에도 불구, 결국 검찰로 송치될 위기에 처한 강토는 기지를 발휘해 유치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동생 강토가 유치장에 감금된 사실을 모르는 형 강산(신현준 분)은 슌지(박기웅 분)를 찾아가 그를 찾아달라고 말하게 된다. 경찰서를 찾은 슌지는 강토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그의 탈출을 돕는다.

아들 슌지의 도움으로 강토가 탈출했다는 소리를 들은 기무라 타로는 진노하며 강토를 즉시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슌지 역시 형 켄지의 손에 의해 범인도피죄로 체포된다.

강토는 자신을 총애하는 총독부 경무국장 콘노 고지(김응수 분)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는 강토와 각시탈이 한패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그를 돕는다.

이에 강토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사흘안에 반드시 각시탈을 잡겠다고 선언한다. 우선 강토는 각시탈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의 도움을 받은 목단을 체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경찰서 유치장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난이도 높은 액션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표정연기를 통해 강토라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기도 했다.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때론 비열한 표정연기로 강토라는 캐릭터를 그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언제 이렇게 성장을 했는지, 주원이 연기하는 동안 눈을 뗄수가 없었다", "주원이 더 잘생기고 멋있게 나와 황홀했다", "주원 때문에 각시탈을 보게 되더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각시탈이 강토의 형 강산임이 밝혀져 두 형제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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