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한혜진 측 "사귄 지 두 달..결혼은 아직"

기사 등록 2013-03-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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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지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한혜진 소속사 측이 입을 열었다.

3월 27일 오후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이 사귄지 두 달 됐다. 결혼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 1월부터 몇 차례 거듭됐다. 하지만 당시 양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부인해왔다.

특히 기성용은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자체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적힌 축구화를 신고 출전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HJ’가 한혜진의 이름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경기 카타르 전 이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기성용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한혜진 측에서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한혜진이 MC를 맡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열애설과 함께 나왔던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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