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사건전담반 TEN' 조안, 거짓말 알아차리는 노하우 공개

기사 등록 2011-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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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조안이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조안은 11월 16일 오후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텐)' 제작발표회에서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세 번 정도 물어보면서 거짓말 여부를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 자신이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내 눈을 똑바로 바라봐'라는 질문을 세 번 정도 해서 눈을 피하지 않으면 진실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안은 "극 중 내가 맡은 남예리는 거짓말을 잘 간파해내는 예리한 캐릭터다. 촬영 중에 감독님께 실제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내 안에 들어있는 남예리를 찾아보려고 노력중이다"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 "거짓말을 잘 간파하는 만큼 인간에 대한 상처가 많을 수도 있는데 인간에 대한 연민을 많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여서 연기하는데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안은 극중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형사로 변신해 뛰어난 관찰력으로 타인의 심리를 추리하는 능력을 지닌 프로파일러 남예리 형사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편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실제 미제사건들을 바탕으로 풀기 어려운 강력범죄에 맞선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수사스릴러로 오는 11월 18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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