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이언티' 수란, '유스케'로 지상파 첫 데뷔 '음색깡패 면모'

기사 등록 2016-07-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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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수란이 공중파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수란은 지난 1일 KBS2에서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출연, 싱글 ‘땡땡땡’의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수란은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으로 힙합, 알앤비,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가진 ‘여자 자이언티’로 불리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날 세계적인 팝 가수 아델(Adele)의 ‘헬로(Hello)’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하며 감동을 선사한 수란은 중독성 있는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싱글 ‘땡땡땡’을 이어 가창했다.

수란의 ‘땡땡땡’은 단순함이 이끌어내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과 걸크러쉬 대세 아이돌 마마무 화사(Hwa Sa)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가 된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랩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MC 유희열은 “지금까지 스케치북을 진행하면서 봤던 무대 중 BEST 3 안에 든다”며 수란의 끝을 알 수 없는 음악적 열정과 독특한 무대 매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란은 “평소에 너무 무대에 서고 싶었던 스케치북에서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고 첫 공중파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으며, 지난해 발표한 빈지노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수란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짧게 불러 눈길 끌었다.

방송 후 수란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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