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지성, 공황장애 실감 연기 '소름 돋아'

기사 등록 2011-08-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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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지성이 공항장애 환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4일 방송된 SBS 새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에서는 지헌(지성 분)의 비서가 된 은설(최강희)의 좌충우돌 비서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은설은 지헌의 비서로 회사에 첫 출근하게 됐다. 지헌은 비서로 소개된 은설의 스펙을 보고 이정도면 “낙하산이 아니냐”고 비아냥 거렸다. 또 지헌은 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대립 중인 사촌 무원(김재중 분)에게 자신을 감시하려고 보낸 스파이 아니냐며 추궁했다.

하지만 결국 지헌은 은설에게 자신의 비서로서의 주의사항을 말해주고, 그를 비서로 받아들였다. 그는 은설을 제발로 관두게 하기 위해 온갖 말도 안되는 지시를 내리며 골탕먹이기 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지헌은 은설과 함께 계열사 현장 방문차 들린 백화점서 홀로 남게 됐다. 그는 은설을 찾다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정신이 혼미한 나머지 주저 앉아버렸다.

이를 발견한 은설은 재빨리 지헌을 감싸 안았다. 은설의 품에 한참 안겨있던 지헌은 곧 정신을 찾는다. 이과정서 지성의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그는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공황장애 환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무헌은 지헌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사회봉사 재단 창설 연설을 맡게해 극 긴장감을 높였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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