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싸인' 류승수 "결혼 두렵지만 꼭 하고 싶어"

기사 등록 2014-03-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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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배우 류승수가 결혼하기 두렵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4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채널A 오픈 스튜디오에서 '모큐드라마 싸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한진 컨텐츠하우스 대표와 김진PD, 진행자인 배우 류승수가 참석했다.

이날 결혼 관련 질문을 받은 류승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여자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며 "여자들이 무섭고, 알 수 없다. 여자를 만나면 내가 약점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싸인'을 하면서 사연을 보니 자식이 없어도 옆에 할머니는 있어야겠다"며 "그래서 결혼은 꼭 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아 사건 발생부터 범인 검거 과정, 사건 이면의 감춰진 이야기까지 박진감 넘치게 구성한 드라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2월 25일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같은 해 6월 정규 편성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12일 방송된 '누가 이들을 섬 노예로 만들었나' 편은 최근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주목받았다.

인권과 법,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 또는 사회의 감시를 피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사건을 추적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여창용기자 hblood78@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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