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불리한 조건에도 꾸준한 관객몰이...'40만 돌파'

기사 등록 2016-05-0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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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외화 독과점 논란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홍길동’은 6일 714개의 스크린에서 18만 80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6일까지의 총 누적관객수는 47만 2302명으로 3일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탐정 홍길동’의 흥행이 더욱 값진 건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1769개의 상영관을 독점하고 있는 극장가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영횟수도 ‘탐정 홍길동’이 2936회, ‘시빌 워’가 8576회임을 감안하면 ‘탐정 홍길동’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 ‘시빌 워’는 67만 4624명을 기록했으나 일각에서 제시한 독과점으로 인한 관객들의 작품 선택 폭이 적어졌다는 분석을 피해갈 순 없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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