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박민영, 억눌렀던 사랑 감정 '분출'

기사 등록 2011-1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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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의 천정명과 박민영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정명은 지난 11월 23일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13회 방송에서 박민영과 자신이 이복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는 그동안 억눌렀던 박민영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1월 20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천정명과 박민영은 담담한 듯 하지만 긴장감이 서려있는 표정으로 연기를 펼쳤다. 박민영의 정체를 알게 된 천정명의 섬세하고도 진지한 감정 연기가 중요한 순간이었던 만큼 촬영장 분위기까지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천정명은 그동안 박민영을 향한 사랑을 모른 척 해왔던 상황이다. 그는 박민영을 한 팔로 끌어안다가 더욱 강하게 포옹하며 그동안에 키워왔던 사랑의 감정을 과감하게 분출했다.

박민영을 향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내도 되는 천정명의 애틋한 포옹은 두 사람의 불꽃같은 로맨스의 시작을 예감케했다.

제작사 측은 "천정명이 박민영에 대한 비밀을 알고 나서 더욱 더 애잔해진 마음을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천정명의 마음이 고스란히 잘 표현됐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천정명과 박민영의 애정 어린 모습들에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3회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천정명이 박민영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가 박민영의 정체를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시절 박민영과 부모님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충격을 받은 천정명의 모습에서 앞으로 천정명과 박민영은 어떤 관계로 진전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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