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늦은 합류, 물 흐르듯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

기사 등록 2016-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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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박소담이 '드라마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모완일 감독, 허준호, 장혁, 박소담, 윤현민, 박세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소담은 "드마라에 늦게 합류하게 됐는데, 그만큼 현장에서 물 흐르듯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 선배들과도 열심히 소통하며 노력 중이다"라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소담은 tvN 사전제작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데렐라')와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신데렐라' 측은 박수담의 '뷰티풀 마인드' 출연으로 인해 편성을 미루게 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박소담 측은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해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완일 감독은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소담을 택했다. 그는 "작품을 보면 왜 박소담이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와 신선함이 있는 배우다"라며 "다른 배우를 생각하는게 힘들 정도였다. 방송 전 날까지 박소담을 기다릴 생각이었다"며 박소담에 대한 무한 신뢰를 표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장희언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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