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기억의 실마리 찾아내다 “꼭 찾아야 해요”

기사 등록 2016-07-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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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소이현이 희미하지만 기억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10회에는 강지유(소이현 분)가 오둥수(이선구 분)의 문신을 보고 그를 따라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지유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다가 동수의 뒷모습을 보게 됐다. 그는 동수의 장갑과 문신을 보고는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곁에 있던 민선호(정헌 분)는 그에게 왜 그러냐며 물었고 지유는 저 남자를 쫓아야하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선호는 그와 함께 택시에 올랐다. 그리고 동수가 탄 차량을 미행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벤치에 지유를 앉힌 선호는 그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됐다. 지유는 매일 밤 악몽에서 나오는 그 남자라며 그가 낀 장갑, 날개 문신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인데 놓쳤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이현은 이 장면에서 섬세한 연기의 고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 쾌활하던 지유가 갑자기 긴장감에 휩싸이는 장면부터 기억을 찾기 위한 애절함까지 모든 부분에서 강지유의 캐릭터성을 담아냈다.

또한 소이현과 이선구의 만남은 결국 ‘여자의 비밀’에서 새로운 전개포인트를 짚어낸 것이기에 앞으로의 내용도 기대케 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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