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희봉, 하륜 역으로 첫 등장 '십팔자위왕설로 이성계 위협'

기사 등록 2015-12-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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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조희봉이 '육룡이 나르샤'의 하륜 역으로 첫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1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린 뒤 권력을 장악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장돌뱅이 행세를 한 하륜(조희봉 분)이 백성들에게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퍼뜨리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십팔자위왕설'을 퍼뜨려 아버지 이성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사람이 이인겸(최종원 분)이라고 생각해 그의 유배지로 향했다.

그러나 이인겸은 세상을 떠난 뒤였다.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퍼뜨린 인물은 하륜을 권문세가의 부활을 위해 조민수를 움직여 이성계와 정도전을 위기에 빠뜨리려 했다.

훗날 하륜은 이방원이 조선 3대 왕 태종이 되는데 공을 세우는 책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를 향한 백성들의 민심이 커지는 가운데 위기를 감지한 정몽주(김의성 분)와 사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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