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아이콘 '공조', 박스오피스 1위로 300만 관객 돌파 목전

기사 등록 2017-01-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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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오늘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조'(감독 김성훈)는 전국 1,279개의 스크린에서 66만 411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총 299만 5897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은 총 1113개의 스크린에서 42만 989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더 킹'의 누적 관객수는 332만 2108명이다.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더 킹'과 '공조'가 쌍끌이 흥행으로 극장가에 호조를 알리고 있는 가운데, 개봉 이후 쭉 1위를 유지했던 '더 킹'을 밀어내고 '공조'가 3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두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공조'는 초반 기대에 못미쳤던 스코어를 딛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며 영화계에서는 이례적인 '역주행' 기록을 쓰고 있다.

한편 '공조'는 7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하려는 북한형사 임쳘령(현빈)과 임무를 방해하려는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 불가 팀플레이를 유쾌하게 그렸다.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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