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장기흥행 예고’

기사 등록 2012-0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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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감독 유하)가 개봉 2주차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 12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울링’은 지난 2월 26일까지 전국 123만 6000명(상영관 467개/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에 쏟아지는 호평과 더불어 10대, 여성 관객과 애견인들 사이에서의 입소문 효과로 장기흥행을 예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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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영화는 외화 경쟁작들이 대거 개봉해 치열한 경쟁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는 2월 극장가에서 높은 현장판매율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같이 현장판매율이 높은 것은 봄방학을 맞이한 10대 관객들이 쏟아져 나와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중, 장년층의 발걸음까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울링’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감성수사극의 탄생에 대해 관객들이 신선함을 느끼는 동시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 때문이다. 극중 늑대개와 인간의 교감과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을 향한 늑대개의 이유 있는 복수가 여성 관객들과 애견인들이 마음을 적시며 좋은 입소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지난 16일 개봉돼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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