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객주' 한채아, 장혁에게 거짓말... “태아는 이덕화 핏줄" 섬세한 표현력에 '몰입도 UP'

기사 등록 2015-1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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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2015' 장혁과 한채아의 밀회가 이덕화의 분노를 샀다.

10일 오후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소사(한채아 분)가 석주(이덕화 분)의 강요에 따라 정인 봉삼(장혁)에게 거짓을 전하려는 장면이 담겨졌다.

봉삼은 앞서 밀회 후 소사의 태중 아이가 자신의 핏줄일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봉삼은 "당신 태중의 아이가 혹여 나의 아이라면. 부자는 천륜으로 맺어진 인연이다"라며 "그대가 아무리 괴롭더라도 부디 알려주시오"라는 내용의 서찰을 전했다.

그러나 돌이와 분이의 접촉이 석주의 귀에 들어가며서 전개는 긴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석주는 서찰을 읽고 격노하며 “내가 널 얼마나 아꼈는데. 내가 널 얼마나 보석처럼 아꼈는데”라며 절망했다.

더군다나 소사는 끝까지 봉삼을 감싸려고 한 바 석주는 분노를 넘어 경악했다. 이에 소사는 석주의 명령에 따라 '태중 아이를 석주의 핏줄'이라고 거짓서찰을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한채아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극의 전개를 이끈 바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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