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실연당한 여자 심정 제대로 표현 돌직구 한방 '속이 시원해!'

기사 등록 2015-11-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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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실연당한 여자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15년 동안 연인이었던 임우식(정겨운 분)에게 배신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영호가 자신의 캐리어와 휴대폰이 영호에게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영호가 묵고 있는 호텔에 찾아갔다.

주은은 호텔에 찾아가 하염없이 영호를 기다리다 15년 동안 연인이었던 임우식과 오수진(유인영 분)이 함께 다정히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도망가려다 굴욕을 당했다.

이때 김영호가 나타나 문에 부딪혀 넘어진 주은을 발견했다. 주은은 영호에게 "나를 좀 어디로 데려가달라 가능하면 지구밖으로"라며 도움을 간절히 요청했다. 주은의 요청에 영호는 능청스럽게 주은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영호는 자신이 스위트룸에 주은을 데라갔고 "나와 스위트룸에 있는 건 당신한테 지구 밖일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호텔방에 들어간 두 사람은 묘한 기류를 뽐냈다.

이후 호텔에 나와 자신을 배신한 우식을 마주한 주은은 냉정한 태도로 일관, 배신을 한 우식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신민아는 극 중 오래된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여인의 심정을 화끈한 입담과 거친 행동으로 실연당한 여자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통쾌한 모습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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