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음악]'JYP 여성 솔로파워' 박지민-백예린-백아연

기사 등록 2016-09-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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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들의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 '별들의 음악' 주인공들은 'JYP 여성 솔로파워' 박지민, 백예린, 백아연 편이다.



# 가을 밤에 듣기 좋은 곡은?

박지민: 존박 'Falling'

존박 1st 앨범 ‘Knock'의 타이틀곡.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 엄청 팬이에요!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생각 정리하고 싶을 때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잠이 안 오는 날에도 마음 편히 잘 수 있게 해주는 노래에요. 4계절 다 잘어울리지만 그래도 가을 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백예린: 메탈리카 'Orion'

메탈리카 3집 Master Of Puppets의 수록곡

"낭만이 있는 좋은 곡으로 가을 밤에 딱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백아연: 성시경-'두사람'

성시경의 4집 다시 꿈꾸고 싶다의 수록곡

"노래를 들을 때 계절을 많이 타는 편이라, 그 계절에 들었던 곡을 듣고 또 듣는 편인데요. 평소에 들어도 너무나 좋은 곡이지만, 선선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가을 밤에 들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 마음이 복잡할 때, '마인드 컨트롤'하기 위해서 듣는 곡은?

박지민: The Internet 'Girl', Jhene Aiko 'Eternal Sunshine'

The Internet이 2015년 07월 07일에 발매한 앨범 Ego Death의 타이틀곡.

Jhene Aiko이 2014년 11월 7일에 발매한 앨범 Souled Out의 수록곡.

"이 두 곡은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잔잔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요. 마음이 복잡할 때는 노래에 집중도 안되고 정신없이 생각이 많아지는 편인데, 이 두 곡은 가장 절 편하게 해주고 엄마가 달래주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 여러분도 들어보세요."

백예린: 이영훈 '돌아가자'

이영훈 정규 2집 '내가 부른 그림2'의 수록곡.

"가사가 정말 좋아서 마음을 정리할 때 도움이 됩니다. 아무 생각이 없고 싶을 때나, 집안일을 할 때 들으면 정말 좋아요!"

백아연: 정재형 '겨울의 정원'

정재형이 2010년 4월 13일에 발매한 앨범 Le Petit Piano의 수록곡.

"이 곡은 듣기도 좋아하지만, 피아노로 직접 치면서 마인드컨트롤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져요."



# 너무 좋아서 꼭 꼭 숨기고 혼자 듣고 싶은 곡?

박지민: Mac Miller 'Dang!'

Mac Miller이 2016년 9월 19일에 발표한 The Divine Feminine의 타이틀곡.

"이젠 숨기지도 못하고 공개해버렸네요! 하하하, 요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곡이에요. 중간에 나오는 "Wait~" 이 부분이 계속 생각 나서 매일매일 들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실 수도 있지만 같이 들어요!"

백예린: 바이 바이 배드맨 'Horizon'

'Horizon'은 바이바이 배드맨 앨범 Authentic의 작업 초창기에 완성한 곡으로, 이후 완성된 곡들의 작업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바이 바이 배드맨'은 제가 유일하게 따라다니는 밴드팀이에요. 하지만 나만 알고 싶다기보다, 더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아연: 별 '빈말'

본격적인 작사가로 변신해 작사가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별의 또 다른 작사 곡 '빈말'

"이 앨범 전곡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자주 듣는 곡인 '빈말'을 추천드립니다. 별 선배님께서 직접 작사 하신 노래라 가사도 더 예쁘게 느껴져요."



# 숨겨진 '내적댄스본능'을 자극하는 곡은?

박지민: Calvin Harris 'This is what you came for', 그리고 박지민 'Young해(feat.Young K)'

Calvin Harris 'This is what you came for'은 절재된 사운드를 감각적인 비트로 완벽히 풀어내며 캘빈 해리스와 리한나의 독보적인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낸 댄스 트랙!

박지민 'Young해(feat.Young K)'은 여름의 파티를 떠오르게 하는 경쾌한 팝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렇게 슬쩍 앨범 홍보를... 근데 진짜 비트부터 몸을 흔들 수 밖에 없는 곡들이에요. 버스나 전철 탔을 때, 샤워할 때, 운전할 때(안전 운전!) 틀어놓으면 춤을 안 추던 분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시는 분도 저절로 움직이게 될 노래입니다. Let's Dance!"

백예린: 바이 바이 배드맨 'Island Island'

유쾌하고 재밌는 과정을 통해 곡이 탄생된 만큼 노래속에도 그런 느낌을 심어주고자 노력한 곡.

"공연을 보러갔을 때 이 노래가 나오면 신나서 진짜 술렁술렁 춤을 추게 됩니다. 좋아요!"

백아연: 레드벨벳 '러시안룰렛'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은 오락기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8비트 사운드 소스 라인이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신스팝 곡.

"우연하게 레드벨벳이 주간아이돌에 나와 러시안룰렛 춤을 데프콘 선배님께 알려주는 영상을 봤는데, 그 이후부터 이 노래만 들으면 자꾸 꿈틀꿈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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