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의 FOCUS케이팝]MAP6(맵식스), 무대 위 매력을 발산하다!

기사 등록 2016-06-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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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신인그룹 MAP6(맵식스)가 두 번째 싱글앨범 '매력발산타임'으로 컴백했다. 지난해 데뷔앨범 ‘Storm’을 발매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이들은 새로운 콘셉트로 다시금 가요계에 출격했다.

타이틀곡 ‘매력발산타임’은 명실공히 최고의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MAP6에 맞게 맞춤형으로 쓴 작품으로 말 그대로 MAP6 만의 매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힙합트랙이다.

작곡가 이단옆차기는 “MAP6의 ‘매력발산타임’은 2016년 가장 공들인 음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MAP6의 멤버들의 매력을 생각하며 맞춤형으로 쓴 곡이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MAP6는 앞선 ‘Storm’의 연출을 맡았던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과 다시 만났다. 뮤직비디오에는 조용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 다섯 명의 악동이 나타나 익살스럽고 재밌는 춤과 노래로 지루한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은 “밝은 색채와 그래피티를 사용한 세트에서 MAP6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표현했다“며 “MAP6와 두 번째 뮤직비디오 촬영인 만큼 숨겨진 끼와 매력을 더 잘 담아낼 수 있던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매력발산타임’이라는 제목과 어울리게, MAP6가 무대 위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전의 ‘칼군무’ 느낌보다는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하게 노는 MAP6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 특히 이들은 매주 1990년대에서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팀)의 댄스를 오마주한 안무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신화 ‘Wild eyes’ 의자 퍼포먼스 ,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따르릉 퍼포먼스,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회오리춤까지. 매주 새로운 퍼포먼스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최근 이슈데일리와 만난 MAP6는 이번 활동에 대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썬은 “올해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싸인은 “저희 무대를 보고 ‘얘네 진짜 잘 노는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음원사이트에도 차트 30위권 안에 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민혁은 “‘매력발산타임’이라는 노래에 맞게 저희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다”라며 “저희가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 목표다. 많은 분들에게 저희 이름을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MAP6 이름과 개개인의 이름을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며 리더다운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귀여운 악동의 모습으로 돌아온 MAP6가 이들만의 매력으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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