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남주, 본격적인 시집살이 시작 '웰컴 투 시월드'

기사 등록 2012-04-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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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출연 중인 김남주가 본격적인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4월 8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본격적인 시집살이를 시작하는 윤희(김남주 분)의 모습과 국내 의사계에 적응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하는 귀남(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윤희에게 아이를 가지라고 독촉을 하게되고, 귀남을 사랑하는 마음에 결국 미국행을 포기한 그는 하루만에 후회한다.

하지만 후회한다고 과거 일을 되돌릴 수 없는 것. 이에 윤희는 스스로 살길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우선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둘째 이숙(조윤희 분)의 결혼을 추진한다.

속도 모르는 청애(윤여정 분)는 이제야 식구가 된 것 같다며 기뻐한다. 우연히 귀남의 집을 찾은 청애는 윤희에게 설겆이부터 청소까지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윤희는 이같은 시집살이를 피해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동료 의사들과의 회식에 참석한 귀남은 술을 먹고 높은 직위의 의사 선배에게 바른 말을 하게되고, 눈밖에 나게된다. 시간이 후른 후 귀남은 그 일을 후회하지만 "실력이 있으니 괜찮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에 윤희는 의학드라마를 보며 한국사회생활을 배우라고 충고한다. 그동안 딸 민지를 괴롭히던 옥탑방 이상한 남자가 자신이 과거 사모했던 스타 윤빈(김원준 분)임을 알게되고 오랜만에 설레인다.

차세광(강민혁 분)은 극 중 바람둥이 캐릭터답게 말숙(오연서 분)과의 '밀고당기기'를 완벽하게 해내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그는 씨엔블루의 드러머답게 멋진 드럼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묻는 청애때문에 곤란해하는 윤희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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