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블러드' 구혜선 "발성, 발음, 걸음걸이까지 바꿨다"

기사 등록 2015-0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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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블러드'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구혜선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의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캔디 역할만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꽃보다 남자'의 영향으로 그랬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기존 작품과는 다르게 '블러드'에서는 한 성격하는 인물이다. 발성을 많이 바꿨고, 발음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걸음 걸이 지적도 많이 받아서 고치려고 하고 있고, 눈도 깜빡이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끝으로 "요즘 못됐게 지내고 있다"고 웃었다.

구혜선은 극중 태민그룹 유석주 회장의 조카이자, 간담췌1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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