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긴 공백’이란 성장통 겪은 여섯 명의 청춘남들 (종합)
기사 등록 2015-11-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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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1년 9개월이란 긴 휴식시간을 거친 B.A.P가 ‘공백’이 느껴지지 않은 무대로 컴백했다. 두 달 남짓 남은 2015년을 ‘B.A.P’가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포부와 자신감도 느껴졌다.
15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B.A.P의 네 번째 미니앨범 ‘MATRIX(매트릭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B.A.P는 지난해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First Sensibility’로 정상을 차지한 후 같은 해 6월 싱글앨범 ‘어디니? 뭐하니’를 발표했다. 하지만 별도의 활동은 하지 않은 것. 이에 따라 1년 9개월의 긴 시간동안 팬들 곁을 떠나 있었다.
이날 B.A.P 멤버들은 데뷔곡 ‘Warrior(워리어)’로 화려한 무대 포문을 열었다. 그들의 칼군무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는 무대를 장악하기 충분했고 팬들의 함성까지 더해져 현장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무대 후 “여러분 보고싶었어요”라고 긴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1년 반 만에 팬들 앞에 서는 무대다.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무대기 때문이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B.A.P는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1년 반 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공백 동안 힘든 시간을 거쳤다고 밝힌 B.A.P 멤버들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무대를 간절히 그리워했기 때문에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전하기도.
특히 이번 앨범에선 곳곳에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진다. 코러스, 안무, 작사, 스타일링, 전체적인 콘셉트 등 B.A.P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MATRIX’는 “만물이 푸른 봄철”이란 뜻으로 ‘청춘’이 모티브다. 타이틀곡 ‘Young, Wild & Free’는 B.A.P 멤버들이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을 진솔한 가사로 표현, 곡 전반에 거친 메탈기타 소리가 돋보인다.
리더 방용국은 “쉬는 동안 어떤 앨범을 만들까 많은 고민을 했다. 저희는 다사다난 한 20대를 보낸 청춘들이다. 그래서 B.A.P 이야기를 앨범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앨범을 많이 팔고, 음악방송 1위를 하자에 의의를 두지 않았다. 팬들 덕에 1위도 하고 콘서트도 많이 했다. 그렇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을 위한 가장 좋은 앨범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했다. 6명의 청춘 이야기를 풀어서 만든 앨범이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현은 “타이틀곡 ‘Young, Wild & Free’는 청춘들의 방황과 우정을 담았다”고 말했으며, 젤로는 “수록곡 ‘Take you there’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상남자’ ‘강렬한’ ‘카리스마’ ‘전사’ 콘셉트였던 B.A.P는 이번엔 ‘악동’으로 변신했다. 무대 전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던 그들은 무대 후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악동의 모습이었다. B.A.P는 악동콘셉트에 걸맞게 종횡무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현장에서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문을 연 B.A.P 멤버들은 “내년 2월 서울에서 B.A.P 단독콘서트를 연다. 미니앨범도 나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누군가 ‘청춘’은 ‘도전’ ‘모험’과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불안하고 위태로울 수 있다.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B.A.P는 ‘긴 공백’이란 성장통을 겪고 돌아왔다. 여섯 명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견디고 성장한 만큼, 그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응원한다.
전예슬기자 love_seol@ 사진 변진희 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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