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제아-곽인준-김성수-안재홍-박규리-김재욱
기사 등록 2016-04-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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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브아걸 제아 (박수정 기자)
10주년을 맞은 최장수 걸그룹 브아걸의 리더 제아. 그와 인터뷰를 하기 전 솔로앨범 발라드 2곡을 먼저 들었다. 가수 와 함께 녹음된 노래를 듣는 자리. 제아는 이런 순간이 어색하다며 웃어보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그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보던 모습보다 더 입담이 장난이 아니다. 햇살이 좋던 봄날, 창밖을 보며 '이런 날 놀러 가야한다'며 아쉬워하던 제아. 솔직담백한 그의 말투, 여유로운 제스처가 아직도 생생하다.
#곽인준 (장희언 기자)
'태양의 후예' 악역 중에서 외교안보수석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곽인준. 방송에서 보여줬던 냉철한 이미지 때문에 곽인준을 만나기 전, 그의 기에 눌리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곽인준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질문을 하지 않아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먼저 꺼내며, 인터뷰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이야기하는 내내 ‘아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일에 누구보다 열정을 가진 ‘정열의 사나이’ 곽인준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성수 (변진희 기자)
김성수를 만나 제일 처음 들었던 말이 “아프리카노 진하게 하나 주세요. 샷추가 된거라 아프리카노에요”다. 아메리카노를 두고 김성수는 아프리카노라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진 것. 그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줬던 유쾌한 모습 그대로였고, 덕분에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간 수많은 취재진들을 만나왔을 김성수에게서 능숙함, 노련함 등이 느껴졌다. 동네 옆집 오빠같은 편안함과 삼촌 같은 푸근함까지 갖춘 그였다.
#안재홍 (성찬얼 기자)
매순간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색다른 연기를 펼치는 안재홍이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순수한 사람이었다. 인터뷰 중간에도 부끄러운 듯 웃으면서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주는 모습에서 이 배우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미 '족구왕' 때부터 눈여겨봤던 배우였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더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박규리 (김성연 기자)
카라의 '여신'으로만 기억하고 만난 박규리는 의외로 말할 때도 조심스럽고 조용조용한 성격이었다. 내숭이란 느낌이 아니라 원래가 그런 성격 같아 보였다. 배우라는 이미지를 내세워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기 보다는 원래가 그런 성격이고 카라 활동 때의 '규리'가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 같았다. 가수로서의 10년과 앞으로 배우로서 걷게 될 10년이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 같은 그는 첫단추를 이제 막 끼웠기 때문에 굉장히 떨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직 그에 대해서 모르는 면이 많았구나란 생각이 들 만큼 새로운 느낌의 인터뷰였다.
#김재욱 (유지윤 기자)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시크한 남자로 자주 출연했기 때문에 혹시나 단답형의 대답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김재욱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줄 알면서도 센스가 있는 사람이었다. 실제로도 '멋있는 사람'이었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취하고,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사람.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찌질한 남자의 옷을 입었는데, 본인 스스로가 연기적 스펙트럼이 넓어짐에 만족해보였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마지막에 말한 김재욱, 아! 끝까지 멋있는 사람 같으니라고.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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