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폭우로 생방송 지각 "전철타고 왔습니다"

기사 등록 2011-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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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윤도현이 폭우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지각했다.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의 DJ를 맡고 있는 윤도현은 27일 중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8분가량 지각했다. 이에 따라 전 프로그램인 '정오의 희망곡'의 DJ 현영이 대신 '2시의 데이트'의 오프닝을 진행했다.

현영은 오프닝에서 "현재 윤도현 씨는 반포 쪽에서 9호선으로 이동 중이라고 합니다"라며 윤도현의 위치를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뒤늦게 도착한 윤도현은 방송에서 "오늘 약 8분가량 지각한 점, 여러분께 사과말씀 드립니다"라며 "에스컬레이터 일 년 치를 다 탄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자동차를 세워놓고 거기서부터 전철을 타고 왔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그는 이날 라디오 생방송 30여 분 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에서 두 시간째. 차버리고 지하철로 가기로 함. 생방송에 늦지 말아야 할 텐데"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윤도현은 27일 오전 트위터에 "연습실 수해. 정리... 그러나 잠을 못 자겠네. 피곤해 미치겠다"라는 글을 통해 수해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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