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귓속말’ 이상윤 “작가님 팬+이보영과 재회로 작품 선택”

기사 등록 2017-03-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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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황진운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이상윤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남태진)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상윤은 “이상윤 작가님의 글에 대한 한 사람의 팬으로서 선택하게 됐다. 동준이란 캐릭터 자체도 좋았다. 진한 남자냄새도 나면서, 그런 것들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또 보영 누나와 다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중점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옳음, 정의는 결국 승리한다는 메시지가 사람들의 답답함을 치유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법률가들의 우아함 뒤에 가려진 비릿한 속살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의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상윤은 극중 서울지방법원 판사 이동준을 연기한다. 졸업과 동시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뛰어난 두뇌와 약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뜨거운 심장을 지닌 인물이다. 세상의 모든 낙하선을 거부하고 오롯이 맨손으로 암벽을 올라 아버지에게 정상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픈 인물이다.

한편 ‘귓속말’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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