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정진영 “새벽까지 수술 장면 찍었다” 고충 토로

기사 등록 2011-1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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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진영이 KBS2 새 월화 드라마 ‘브레인’ 촬영장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진영은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브레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극 중 수술 장면이 많은데 직접 교수님이 오셔서 수술을 지켜봐 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수님도 놀랄 만큼 아침부터 새벽까지 녹초가 되도록 수술 장면을 찍었다”며 “배우는 항상 자기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어색하지 않게 화면에 담기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진영은 또 “의학 드라마다 보니 학습을 해야 했다. 당연히 진료를 할 정도는 못 된다”며 촬영 중 힘든 점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브레인’은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하며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14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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