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방용국 "'지구 정복', 음악 알리겠다는 포부"

기사 등록 2014-03-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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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비에이피(B.A.P)의 리더 방용국이 ‘지구 정복’의 의미에 대해 해명했다.

비에이피는 3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용국은 이날 현장에서 “‘지구 정복’이라는 의미가 폭력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나쁜 의미에서의 정복이 아닌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알리겠다는 포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콘서트의 기획의도가 아름다운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여섯 가지를 테마로 잡은 것처럼 우리의 음악을 통해 이 테마를 어우러지게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좀 더 많은 도시의 관객들을 만나면서 지난해보다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공연은 ‘얼스 니즈 유(EARTH NEEDS YOU)’라는 메인 테마 하에 ‘아름다운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이뤄진다.

한편 비에이피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에서 10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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