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끊이지 않는 日 팬들의 방문 '한류 실감'

기사 등록 2011-11-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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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_한류팬_사진제공MI01-vert.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 오픈세트장을 찾는 한류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수 백여 명의 일본 팬들은 지난 11월 12일 전주시 완주군에 위치한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오픈세트장을 찾았다.

이날 세트장을 찾은 일본인 팬들은 일본에서 직접 구입한 과자와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손으로 쓴 카드를 스태프들에게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팬들이 건넨 카드는 전부 한글로 적혀 있어 그들의 정성과 뜨거운 한류 열풍을 느끼게 했다.

촬영 관계자는 "한번은 송일국 씨를 보기 위해 세트를 찾은 일본인들을 감독님이 한식당 '천지인'을 찾은 손님으로 출연시키기도 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촬영이 지연될 때도 있지만 그만큼 '발효가족'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작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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