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마마무vs여자친구,'치열한 음원차트 1위 경쟁'

기사 등록 2016-02-13 09:3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마마무의 신곡 '1cm의 자존심'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마마무는 13일 오전 9시 기준 몽키3뮤직,소리바다,엠넷,벅스뮤직,올레뮤직 등 5개 차트에서 음원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발매한 'I Miss you'에 이어 연이은 '차트줄세우기'를 하며 믿고듣는 걸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

지난주 8개 차트 올킬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던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마마무의 등장에 아쉽게도(?) 2주 연속 올킬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지니뮤직,멜론,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강세를 이어갔다.

'스웨그' 넘치는 힙합스타일로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변화를 시도한 마마무의 '1cm의 자존심'과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극대화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곡의 상반된 콘셉트만큼 흥미로운 두 팀의 차트 경쟁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있다.

여자친구와 마마무는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음오아예'로 그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만큼 2016년에도 그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AOA의 2016년 첫 유닛 AOA 크림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유나,혜정,찬미로 구성된 3인조 AOA 크림의 첫번째 싱글 '질투나요 BABAY'는 몽키3뮤직 2위,소리바다 3위,엠넷 4위,올레뮤직 4위 등 4개 차트에서 5위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며 AOA라는 이름이 주는 확실한 경쟁력을 나타냈다.

걸그룹들의 치열한 순위권 싸움에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고있는 태연,지코,엠씨더맥스의 선전은 매우 인상적이다.

태연은 지난 3일 발매한 'Rain'으로 8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리고있다. 2년만에 정규 8집 'pathos'로 돌아온 엠씨더맥스 역시 타이틀곡 '어디에도'로 8개 음원차트에서 10위권에 위치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아이돌의 느낌보다는 뮤지션이라는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는 발매된지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전차트에서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고있다.

또한,15일과 16일에는 레인보우와 브레이브걸스가 컴백을 앞두고 있어 연초부터 치열해지고 있는 걸그룹 대전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김성록기자 honjk56@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