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응' 장윤정, 직접 찍은 사진과 비교 '전혀 달라'
기사 등록 2012-02-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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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장윤정의 소속사가 합성 누드 사진 유포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도 그의 사진과 합성된 사진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2월 13일 장윤정 소속사는 합성 사진이 유포가 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고 이어 언론에 장윤정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합성된 사진을 전달, 답답함을 호소했다. 네티즌들도 이에 동참해 합성사진임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최초 올린 사람뿐만 아니라 유포한 사람까지 처벌하겠다”며 “유포한 사람은 발본색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고, 그에 응당 대응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공개된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왼쪽 실물 사진의 귓불은 부착형 귓불로 얼굴과 귓불이 서로 이어져 있다. 인터넷에 유포된 가운데 합성사진을 보면 귓불이 둥글고 얼굴과 떨어진 분리형 귓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른쪽 사진은 합성사진에 이용된 것으로 판단되는 원본 사진이다.
이어 “장윤정의 실제 귓불은 유전학적으로도 나오는 과학적인 근거다”며 “합성사진 속 여자의 귓불과 완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누이이자 한 여성이기도 한 그의 미래를 생각해서 더 이상 이런 일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한 바탕 홍역을 치른 장윤정은 SNS 프로필에 “사진 속 얼굴은 100% 내 얼굴. 그러나 사진 속 몸 주인은 100% 엄청난 글래머. 난 지금 웃지만 범인은 절대 웃지 못하게 할 것이다” 라는 내용을 게재하며 처벌에 대한 강경한 뜻을 내비쳤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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