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민수 '창밖의 여자' 샤우팅으로 '감정 폭발'

기사 등록 2011-10-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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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가수 윤민수가 감정을 흠뻑 담은 샤우팅으로 청중평가단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가왕 스페셜'로 진행됐다. 7인의 가수들은 각자 자신이 선택한 조용필의 곡을 편곡해 무대에 올라 탈락을 결정짓는 2라운드 경연을 펼쳤다.

앞서 윤민수는 중간평가에서 조용필로 부터 지난친 감정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에 윤민수는 "내가 어떻게 불러도 조용필 선배님보다 잘 부를 수는 없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내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부르겠다"고 경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민수는 무대에서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열창했다. 초반 조용하게 시작한 노래는 이내 절정에 다다르자 샤우팅으로 감정의 폭발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자극했다. 윤민수는 감정을 억누르지않고 토해내듯 내어질러 불렀다. 윤민수의 '창밖의 여자'는 샤우팅 보컬과 고음역대의 진동만큼이나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로 완성됐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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