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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JTBC 측, 여객선 침몰사고 학생 인터뷰 관련 공식 입장 발표

기사 등록 2014-04-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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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종합편성채널 JTBC가 여객선 침몰사고 속보 중 구조된 학생과의 인터뷰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TBC 측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6일 JTBC 측은 “JTBC는 앞서 2시경 뉴스 특보에서 안산 안산단원고 학생과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마지막에 단원고 학생의 사망 소식을 물어보는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며 “사고 학생과 시청자 여러분께 심리적 상처를 드린 것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JTBC는 4월 16일 오후 4시, 5시 30분 뉴스 속보 등을 통해서도 사과의 말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16일 JTBC는 뉴스특보로 진도 인근 해안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소식을 전했다.

방송중 JTBC 앵커는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여학생과 전화연결을 통한 인터뷰 말미에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과 SNS상에는 JTBC 앵커의 경솔한 태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