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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최원영-유서진, 강렬한 엘리베이터 키스 화제

기사 등록 2012-05-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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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의 최원영과 유서진이 강렬한 엘리베이터 키스를 연기해 화제다

‘맛있는 인생’ 5월 6일 4회 방송분에서는 제주도에서 극중 외과의사 과장 인철(최원영 분)은 아내이자 미국에서 성공한 패션디자이너가 돼 돌아온 신영(유서진 분)과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강렬한 키스를 받는 장면이 공개된다.

촬영은 지난 4월 초 제주도의 모호텔에서 진행됐다. 당시 운군일 감독과 배우들은 엘리베이터 촬영을 하기 위해 일부러 투숙객이 잠든 늦은 밤까지 기다렸고, 이윽고 최원영과 유서진이 오르자 엘리베이터는 운행을 시작했다.

잠시 후 운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유서진은 만취한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자신을 부축하던 최원영의 얼굴에 어느덧 손을 가져다대더니, 갑자기 자신의 입술을 그의 입술에 가져다 댔다. 당시 호텔로비에서는 승주역의 윤정희는 이내 안타까운 눈빛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와 연기자들의 시선을 바꿔가며 촬영이 계속 진행됐는데, 둘은 엘리베이터안에서 감정연기와 함께 섬세한 키스를 무려 20번 이상 시도하는 열연을 펼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최원영씨와 유서진씨가 좋은 영상을 담기 위해 20번이상이나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리며 열연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이를 바라보는 윤정희씨 연기 또한 감정이 그대로 실려 만족할만한 장면이 공개된다. 이 때문에 엘리베이터 키스가 유행될 듯 하다”고 자신했다.

이처럼 ‘맛있는 인생’에서 인철과 신영의 강렬한 엘리베이터 키스는 5월 6일 4회 방송분에서 공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