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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돌아온 '직장의 신' 김혜수, 헤어도 역시

기사 등록 2013-04-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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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여배우 김혜수가 시크한 오피스룩과 파격적인 숏컷 헤어로 '직장의 신'에 첫 출근 했다.

극 중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생활하는 김혜수는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매니시한 슈트를 착용, 활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포인트를 주기 위해 매니시의 결정체, 브리프 케이스를 들어 전문직 여성의 오피스룩을 연출했다.

김혜수의 오피스룩과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단연 그의 헤어 스타일.

샐리 아름드리헤어 원장은 "김혜수는 그레쥬에이션의 스퀘어라인 컷으로 매니시한 매력을 표현했다. 컬러는 레드 계열의 강한 컬러와 브라운 계열의 투톤 컬러로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주고 C컬의 발롱펌으로 세련미를 더했다"라고 전한다.

이 스타일은 124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보유한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부각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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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그레쥬에이션 스퀘어라인 컷

그레쥬에이션(graduation) 스퀘어라인 컷은 윗머리를 길게, 아랫머리를 짧게 하여 머리 길이를 서서히 변화를 갖게 하는 컷이다. 이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면보다 보이시하거나 유니 섹시 스타일 연출을 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 컷은 얼굴이 둥근 형인 사람에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 준다.

또한 컬러로 강하거나 부드러운 이미지를 조율해 줄 수 있다. 레드톤으로 하면 강한 느낌을, 브라운으로 하면 부드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컬은 C컬의 발롱펌으로 웨이브의 선이 루즈하게 떨어지게 하면 컬의 곡선이 고급스럽고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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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쥬에이션 스퀘어라인 컷 손질법

그레쥬에이션 스퀘어라인 컷 손질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임팩트 있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싶을 때는 깔끔하게 볼륨만 주어 내츄럴하게 밖으로 삐치게 손질한다. 반대로 여성스러움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살짝 컬을 주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이미지로 손질하면 된다.

•발롱펌이란: 부드러운 S나 C라인을 만들어주는 웨이브 펌.

이윤희기자 terr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