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온조’ 박소연 “달꽃무리, 백제 건국의 열쇠 가진 인물”

기사 등록 2013-07-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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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뮤지컬 배우 박소연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 달꽃무리에 대해 설명했다.

박소연은 7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달꽃무리는 백제 건국의 열쇠를 가진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달꽃무리는 여느 뮤지컬이나 스토리의 비장한 인물처럼 예쁘고 순수한 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 달꽃무리에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박소연은 이어 “사실 전체 뮤지컬 안에서 던지고 있는 메시지가 인간과 운명, 사랑이다. 달꽃무리는 그 안에서 자신의 희생을 통해 백제를 건국하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숭고함을 지녔다. 그래서 달꽃무리가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달꽃무리 역에는 박소연을 비롯해 ‘슈퍼스타K’ 시즌1 출신이자 그룹 쥬얼리로 활동 중인 박세미가 맡아 열연한다. 또 온조 역에는 가수 홍경민, 신예 뮤지컬 배우 김민철, 익사이트의 민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미스터 온조’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과 용기 있는 사랑을 그린 백제건국의 대서사시를 그려냈으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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