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송승헌-김아중-유오성까지, 숨은 스타 찾기 ‘쏠쏠’

기사 등록 2011-07-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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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기적의 오디션’에 등장한 세 명의 스타 닮은꼴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배우 송승헌과 닮은 눈매로 주목을 받은 임대근과 배우 김아중, 영화배우 유오성을 닮은 참가자가 등장했다.

임대근은 심사위원 이미숙에게도 인정받을 정도로 카메라에 비춰진 모습이 송승헌과 매우 흡사했다. 큰 기대 속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짝사랑하는 여자를 붙잡는 애절한 연기를 펼쳤지만 심사위원들의 평은 냉혹했다.

이미숙과 최형인 교수는 “어른스럽지 못하고 징징대며 어리광을 피우는 것 같은 연기”라고 지적한 것. 임대근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이어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술에 취한 손예진의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서울지역 참가자 방희정은 눈과 상큼한 미소가 김아중을, 연극배우 출신 지현준은 선 굵고 다소 거칠어 보이는 인상이 유오성을 닮았다고 평가 받았다.

앞서 유승호, 온유, 이지훈, 전혜빈에 이어 송승헌, 김아중, 유오성을 닮은 참가자까지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 한 네티즌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참가자들의 연기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보고 듣는 재미도 있지만 유명인과 닮은 참가자들을 찾는 것 재미도 쏠쏠하다”며 “다음에는 또 어떤 스타를 닮은 참가자들이 나타날지 궁금할 정도”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전국 2만2000여 명의 지원자 중 총 112명의 합격자가 선발된 ‘기적의 오디션’은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다섯 드림마스터즈가 직접 참가자들을 가르치는 ‘미라클 스쿨’ 입학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오는 22일 방송에서 입학을 위한 첫 번째 시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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