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에 깜짝 선물 전달 ‘훈훈’

기사 등록 2011-07-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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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곽경택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제작진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달 24일 곽경택 감독은 ‘기적의 오디션’ 녹화장에 상자 100여개를 들고 나타났다. 이는 첫 방송 축하와 더불어 그동안 고생한 제작진을 위한 감사와 대박을 기원하는 뜻을 전하기 위한 것.

이날 곽 감독은 일일 산타클로스가 돼 현장에 있는 모든 제작진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말로 기운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이 같은 그의 깜짝 선물과 응원에 녹화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돌변, 제작진은 활기차게 촬영을 이어갔다.

한 제작진은 트위터를 통해 “‘기적의 오디션’에 산타클로스가 다녀갔다. 멋진 운동화를 선물해 주신 곽클로스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심사위원들과 제작진의 자부심이 매우 크다”면서 “긴 촬영에 많이 지치기도 하지만 서로 독려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녹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곽경택 감독의 대박 기원 깜짝 선물 때문인지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모든 제작진이 더욱 기운차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곽경택 감독 측 관계자는 “현장에서 심사위원들 못지않게 고생이 많은 제작진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제작진이 많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곽 감독도 많이 좋아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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