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솔직한 심경... "이 영화 끝나고 너무 많이 울었다"

기사 등록 2015-1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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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김하늘-이윤정 감독이 '나를 잊지 말아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배우 정우성, 김하늘, 이윤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윤정 감독은 "이 영화는 10년정도 기억을 잃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공허한 남자가 깊은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다"라며 운을 뗐다.

또 김하늘은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촬영한 영화 중 울었던 영화가 손가락을 꼽는다. 이 영화 끝나고 너무 많이 울었다"며 밝혔다.

이어 "감독과 스태프와의 호흡이 좋았다. 촬영이 끝난게 아쉬울 만큼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0년 동명 단편영화로 국내외 유수단편영화제에 초청된 이윤정 감독의 작품으로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남자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2016년 1월 7일 개봉.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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