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고아라 "원래는 카메오 출연 제의 받았었다"

기사 등록 2016-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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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고아라가 25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황회장 역을 맡았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고아라는 이날 "황회장은 영화에서 보시다시피 누군가를 모티브로 짚고 갈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의상이라던가 전체적인 콘셉트를 스태프들과 아이디어를 합해 만들었다"고 촬영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연기의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막대한 부를 상속받은 사람답게 여유있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며 "사립탐정을 두고 많은 총들을 갖고 있지 않느냐. 여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연기의 변을 털어놓았다.

고아라는 이어 생각보다 적은 자신의 분량에 대해 "원래는 카메오 출연으로 제의를 받은 역할이었다"며 "감독님이 촬영 중 수정을 하고 지금의 황회장이 탄생했다"고 덧붙여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밖에도 "속편이 제작된다면 더 많은 분량의 황회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고전소설 속 홍길동이란 인물을 모티브로 새롭게 재구성해 만든 액션 영화다. 이번 언론시사회는 고아라를 비롯해 배우 이제훈, 김성균, 조성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슈데일리 사진팀)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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