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V.O.S 쇼케이스, 김경록 “항상 박지헌의 자리를 남겨뒀었다”

기사 등록 2016-0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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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Re:union, The Real' 쇼케이스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경록은 “박지헌에 대해 감정의 골이 깊었다기보다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어 겁이 났다. 둘이 노래하면서도 항상 박지헌의 자리를 남겨뒀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최현준은 “V.O.S를 지키려는 부담감도 있었다. 지헌형을 만난 뒤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고민한 것 같다고 느껴지더라. 만난 순간 어색함 없이 재결성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헌은 “오해로 세월을 오래 지내면 감정을 스스로 옭아매는 것 같다”며 “현준이와 다시 만났을 때, 눈을 부릅뜨고 만났다가 대화를 하다보니 서서히 마음이 풀리더라”고 말했다.

V.O.S의 이번 앨범 'Re:union, The Real'은 더블 타이틀곡인 ‘그날’ ‘그 사람이 너니까’ 2곡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12년이라는 시간 속 다져진 멤버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앨범 안에 담았으며, 길었던 공백만큼 멤버들의 진지하고 진솔한 감정을 풀어냈다.

한편 V.O.S는 14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한다.


(사진=해피페이스ENT 제공)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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