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예측불허 반전 캐스팅 ‘시청자 놀랐다’

기사 등록 2012-0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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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예측불허 반전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5일 방송한 ‘K팝 스타’ 10회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18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펄스’ 멤버였지만 캐스팅되지 못햇던 이정미가 극적인 반전 캐스팅의 주인공이 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끝나고 18명의 합격자가 결정되지 않자,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추가 선발을 결정했다. 2장의 카드가 남았던 양현석은 박정은과 이건우를 추가 합격시켰지만 보아는 “억지로 캐스팅 카드를 쓰지는 않겠다. 이 한 장을 포기하겠다”며 냉정하게 카드를 내려놨다.

마침 이 때 이정미는 갑자기 손을 들고 마지막 기회를 청했다. 이정미는 혼신의 힘으로 열창을 했고, 보아는 “지금 손들고 나온 이 순간을 잊지 말라”며 마지막 캐스팅 카드를 내밀었다.

이에 ‘수펄스’로 이정미와 함께 활약했던 이미쉘, 박지민, 이승주는 ‘캐스팅 파이널 오디션’의 마지막 합격자로 SM 캐스팅 룸으로 들어선 이정미를 환호와 눈물로 맞이했다. 이로써 ‘수펄스’의 네 멤버는 모두 SM에서 특별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하이의 강렬한 무대도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하이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특유의 짙은 보컬로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은 이하이의 애절한 목소리에 빠져든 채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진영은 “임재범씨는 어마어마한 가수다. 임재범씨랑 줄다리기를 하는데, 감히 임재범씨를 끌고 왔다”며 이하이를 JYP 특별 트레이닝에 캐스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극적인 반전 퍼레이드! 눈물이 절로 납니다!”, “이정미가 자신 있게 손들고 나가서 노래 부를 때 절실함이 보였다. 그 마음을 알아준 보아도 정말 보기 좋았다”, “K팝 스타는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고! 무언가를 이룬다는 것에 대해 과정에 대해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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