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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박민영, 나홀로 수술 성공 ‘눈길’

기사 등록 2012-07-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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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박민영이 혼자 힘으로 수술에 성공했다.

박민영은 7월 14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신부를 찾으려는 군관들을 막으려다 머리를 다친 아이를 치료해줬다.

이날 방송에서 영래(박민영 분)은 돌에 머리를 부딪쳐 머리가 찢어진 아이를 위해 직접 수술을 감행했다. 그는 소독부터 상처를 꿰메는 등의 수술 내내 그동안 진혁(송승헌 분)의 가르침을 회상하며 치료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치료를 마치고 상념에 잠겨있던 영래 앞에 진혁이 나타났다. 진혁은 “처음 환자를 치료했을 때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기쁘고 감격스러운 감정이 든다”며 “이제 아가씨가 치료 받을 차례다. 나 때문에 아가씨가 죽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래는 춘홍의 말을 떠올리며 치료 받는 것을 거부했지만, 진혁의 강한 의지가 담긴 말에 수술을 허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하응(이범수 분)이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극의 긴박함을 가져왔다. 이하응의 죽음으로 인한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