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서 한류 여배우로 카메오 출연

기사 등록 2011-12-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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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다희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이다희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 카메오로 등장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윤상호 감독이 연출했던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유이와 숙명의 라이벌 대결을 펼친 천재 미녀골퍼 민해령 역을 맡았던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다.

이다희는 극중 고봉실의 첫째 딸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서윤영(이승민 분)의 애간장을 태우는 콧대 높고 도도한 한류 여배우 오은미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그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파산위기 앞에 혼란스러운 서윤영을 더욱 힘들게 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서윤영이 처한 점입가경의 상황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이다희의 단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이 극 중 탑 여배우 오은미 캐릭터와 잘 맞았다"며 "카메오 출연을 하기위해 선뜻 달려와 열심히 촬영해준 그 덕분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깜짝 재미를 선사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앞으로 깜짝 등장이 또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희는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새침한 서울깍쟁이 아가씨 이다희 역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을 지켜주는 여자 호위무사 각단 역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온실 속 화초였던 남해마을 50대 주부 고봉실이 남편과 사별 후 파산위기에 직면하지만, 서울 이태원으로 상경하여 성공과 사랑을 찾아가는 고봉실의 제 2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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