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Memorize' 버즈 컴백 "앞으로도 다같이 음반 작업하고파"

기사 등록 2014-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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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밴드 버즈가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버즈의 정규 4집 'Memorize'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버즈는 이번 정규 4집에 대해 "8년 만이긴 한데 왠지 이번 앨범이 첫 걸음 같다. 버즈를 결성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그들은 "음악 작업을 했을 때 이렇게 우리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건 처음"이라며 "함께 작사, 작곡한 노래들과 드럼 김예준씨가 믹싱도 전체적으로 다 하셔서 더 소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같은 이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창조하고 녹음했던 것이 올해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5명이서 함께 즐거운 음반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버즈의 정규 4집은 '기억하다'라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이 8년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그들이 느끼는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염려와 갈등을 담아냈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이 기억하고 싶은 버즈의 과거를 현재의 음악과 언어로 풀어냈다.

버즈의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히든 트랙을 제외하면 4곡의 발라드 곡과 밴드 성향이 강조된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나무'는 버즈의 절제된 감성이 매력적인 발라드 트랙이며, 더블 타이틀로 정해진 '안녕'은 댄서블한 사운드와 사운드를 감싸는 일렉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한편 버즈는 오는 26일 0시 'Memories'의 음원을 공개하며,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리턴투 해피버즈데이" 크리스마스·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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