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곡성' 곽도원 "나홍진 감독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만드는지 잘 알고 있었다”

기사 등록 2016-05-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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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곽도원이 ‘곡성’ 속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곡성’의 언론시사회가 3일 열렸다. 이번 언론시사회에는 나홍진 감독과 주연배우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이 자리했다.

곽도원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제가 결혼을 안 해서 아이에 대한 걱정이나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그 의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어림잡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라며 “혹시 오바스럽진 않을까 싶었다. 다른 것은 첫 주연이기 때문에 나 감독에게 많이 기댔다”라고 이번 ‘곡성’에서의 연기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홍진 감독에 대해 “‘황해’ 할 때 때 10CM 눈에서 3일 동안 누워있었다. 그래서 나홍진 감독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만드는지 잘 알고 있었다”라며 “6개월 촬영동안 내내 짜릿한 순간이 많았다. 육체적으론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맑았다”라고 촬영 현장의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곡성’은 나홍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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