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UFC 혈투, '슈퍼맨' 가족들 안타까움

기사 등록 2015-12-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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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사랑이 아빠 파이터 추성훈의 UFC 비하인드가 전격 공개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09회 '아빠라는 이름의 힘'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1년 2개월만에 출전한 UFC 경기에서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추성훈의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추성훈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 가족이 총 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과거 UFC 일본 대회에서는 추성훈의 깔끔한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야노 시호와 사랑이 아빠 추성훈에게 가슴 따뜻한 스케치북 편지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야노 시호는 경기 후 돌아올 추성훈에게 몸에 좋은 단호박 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언-서준의 엄마 문정원으로부터 정성껏 호박죽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추성훈의 승리를 염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야노 시호와 문정원, 수영은 거실에 한데 모여 기도하듯 두 손을 마주 잡고 다같이 전전긍긍했다. 야노 시호는 차마 더는 지켜 볼 수 없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폭풍 오열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한편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휘재와 송일국은 상대 선수와 혈투를 벌이는 추성훈의 모습에 탄식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년 2개월 전과는 정 반대의 결과를 맞이한 슈퍼맨 가족들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UFC에 출전한 '사랑이 아빠' 추성훈의 활약은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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